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집중호우에 현장점검 나서

입력 2022-08-09 13:46
김길성 중구청장이 필동 폭우 피해 지역 찾아 현장점검 하는 모습. 중구 제공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찾아 안전 점검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9일 출근에 앞서 약수역 인근 공사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곳은 전날 오후 6시쯤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공사장 주변을 막아둔 가림막이 넘어져 길을 지나던 행인이 타박상을 입은 장소로, 행인은 병원에서 가벼운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살핀 김 구청장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림막 고정을 더 철저히 하고, 길을 지나는 주민들이 사전에 주의할 수 있도록 안내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필동의 화단 붕괴 현장을 찾아 붕괴한 화단을 신속히 철거하고 안전조치에 나설 것도 지시했다.

김 구청장은 “기상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폭우로 인한 각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