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의 한 교차로에서 SUV 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아 2명이 숨졌다.
9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0분쯤 광양시 성황동 한 교차로에서 A씨(63)가 몰던 SUV 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 함께 타고 있던 B씨(63·여)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도로 CCTV를 통해 A씨의 차량이 직진 도중 차로를 이탈해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차량의 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