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계곡서 물놀이 60대, 2m 깊이 물에 빠져 숨져

입력 2022-08-07 18:00 수정 2022-08-07 20:47

전남 순천의 한 계곡에서 피서를 즐기던 6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7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06분쯤 순천시 서면의 한 계곡에서 A씨(63)가 물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2m 깊이의 계곡 물에 잠수한 직후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