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지난해를 달군 애니메이션 ‘아케인’의 제작 비화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5주간 상영한다.
7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Lo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케인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균열을 잇다’의 1화 ‘나는 오로지 위험한 꿈만 꾼다(I ONLY DREAM IN RISKY)’를 게재했다.
아케인은 지난해 11월 넷플릭스 등 플랫폼을 통해 공개해 시청률 1위, 애니 어워드 9관왕 등으로 큰 화제를 낳았다. LoL 세계관 내 부유한 도시 ‘필트오버’와 지하 도시 ‘자운’의 대립을 다룬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LoL 챔피언 ‘바이’ ‘징크스’를 중심으로 ‘제이스’ ‘에코’ ‘빅토르’ ‘실코’ 등 등장인물들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담았다.
이번에 공개한 다큐멘터리는 25분 분량으로 아케인에 등장한 징크스와 에코를 디자인한 과정을 다룬다. 라이엇 게임즈와 아케인을 함께 만든 포티셰 프로덕션(Fortiche Productions)에 관한 이야기도 담겨있다. 이 과정에서 아케인 공동 제작자 크리스챤 링케(Christian Linke)와 알렉스 이(Alex Yee)는 아케인을 기획하게 된 동기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제작에 앞서 만들어진 제이스와 바이의 지붕 격투 테스트씬 등 아케인에 관한 다양한 비하인드 영상도 등장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향후 4주 동안 매주 금요일 Lo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후속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