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를 파는 음식점에 한 차량이 돌진해 식사하고 있던 손님 등 10명이 다치고 9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서초소방서는 6일 오후 4시 3분쯤 검은색 볼보 세단 차량이 서초구 방배동 소재 한 음식점의 벽을 뚫고 돌진해 사람들이 다쳤다고 신고를 받았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해졌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손님 등 10명이 경상을 입었다. 1명은 현장에서 치료했고 9명은 인근 병원으로 즉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를 낸 차량은 인근 공영주차장 관리요원인 60대 A씨가 운전했다. A씨는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운전자의 음주나 약물 등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더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