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MBC-SBA와 ‘선 넘는 공모전’ 공동 개최

입력 2022-08-05 11:37

엔씨소프트가 MBC, 서울산업진흥원과 손잡고 창작자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연다.

5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자사 웹툰 플랫폼 ‘버프툰’에서 진행하는 ‘선 넘는 공모전’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MBC, 진흥원과 공동 주관해 진행한다. 버프툰은 2018년부터 창작자 발굴을 취지로 공모전을 진행해왔다.

모집 분야는 웹툰, 단편 웹소설, 영상(드라마/영화) 등이다. 원천 지식재산권(IP)로 각광받고 있는 웹소설 분야가 신설됐다. 장르 제한 없이 단일 장르 및 ‘코믹판타지’, ‘무협호러범죄’ 등 혼합 장르의 독창적인 작품도 모집한다.

지원은 다음달 14일부터 28일까지 버프툰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총 상금은 2억원 규모다.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11월 말에 발표한다. 모집 분야별로 각 5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기준은 주제와 소재의 참신성, 대중성, 등장인물의 매력도, 스토리 완성도, IP 확장 가능성 등 5가지다. 심사에는 주관기관과 콘텐츠 업계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각 부문 당선작은 웹툰화, 영상화 등 다양한 IP 확장 기회가 주어진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