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 2군 출신 서포터 ‘바이블’ 윤설이 LCK 데뷔전을 치른다.
담원 기아는 3일 오후 5시부터 리브 샌드박스와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공개된 양 팀의 선발 라인업에 따르면, 담원 기아는 서포터로 ‘켈린’ 김형규 대신 윤설을 내보낸다.
서머 시즌 들어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준 담원 기아다. 김형규의 컨디션 난조에 따른 조치로 추측된다. 김형규는 지난 1일 ‘쇼메이커’ 허수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1999년 11월생인 윤설은 지난해 담원 기아 2군에 입단했다. 군필자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21 LoL KeSPA컵’과 ‘2022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스프링 시즌 우승을 경험했다. 서머 시즌에도 최근까지 좋은 성적을 기록하다가 지난 1일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