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교육국이 어린이 합창단을 만든다. 합창단에 뽑힌 아이들은 기감 교육국에서 제작하는 ‘2022-2023 어린이 찬양 녹음’에 참여하게 된다.
3일 기감 교육국에 따르면 기감은 지난 1일 전국 감리교회 교회학교 초등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합창단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합창단에 지원하려는 학생은 자유곡 1곡을 녹음한 파일과 자기소개서를 이메일을 통해 교육국에 접수하면 된다. 1차 합격자는 오는 24일 발표되며, 3일 뒤인 27일에는 경기도 수원 오목천감리교회(김철한 목사)에서 면접 심사가 진행된다. 단원으로 선발된 아이들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모여 연습시간을 갖는다.
기감에서 어린이 합창단을 조직하는 것은 처음이다. 교육국 관계자는 “합창단은 교회학교 교재와 내년 여름성경학교에 활용될 교재에 실릴 음원을 녹음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