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중소벤처기업부의 8차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대비해 신규 사업·과제 발굴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신기술 도입을 막고 있는 규제의 신속한 확인과 실증 특례, 임시허가 등의 규제 혁신을 적용받을 수 있는 지역으로, 비수도권 지역에 지정한다.
부산시는 2019년 1차 블록체인, 2020년 3차 해양모빌리티, 지난해 6차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등 3개의 규제자유특구를 지정받아 규제 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와 부산TP는 내년 3월 중기부가 신규 지정 예정인 8차 규제자유특구를 유치하기 위해 지역 수요를 반영한 신산업·신기술 분야 중 특구와 연계할 수 있는 규제 특례사업 발굴에 나섰다. 오는 9일까지 수요조사를 펼친 후 제안사업을 검토해 중기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