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與 5일 상임 전국위, 9일엔 전국위 연다

입력 2022-08-03 13:54
본회의 참석하는 서병수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필요한 상임전국위원회를 오는 5일에, 전국위원회를 오는 9일에 개최한다.

국민의힘 전국위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급적 9일, 늦어도 10일까지는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에서 할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오는 5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상임전국위를 개최한다. 상임전국위에서는 현 상황이 당헌에 비대위 출범 요건으로 명시된 ‘비상상황’인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하고, 전국위에 상정할 당헌 개정안건을 심사, 작성한다.

상임전국위와 달리 개최 3일 전 공고가 필요한 전국위는 오는 9일 오전 9시 개최될 예정이다.

서 의원은 “전국위를 열어 당헌 개정안을 의결하고, 곧 이어서 비대위원장을 임명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고 밝혔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