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지역사회 중학생 AI·SW교실 임무 완수

입력 2022-08-03 12:50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표방하는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컴퓨팅 사고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한 ‘2022 지역사회 연계 중학생 AI‧SW교실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SW중심대학사업단은 6~7월 2개월간 매주 토요일을 활용해 조선대 IT융합대학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과 함께 광주광역시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AI·SW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미래 AI·SW인재를 육성하고 AI·SW교육 소외 계층에게 AI·SW교육 체험활동 기회와 함께 교육 격차를 덜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의 광주희망교실과 연계해 AI‧SW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AI‧SW교육 문화 확산을 목표로 했다.

프로그램 교육은 SW중심대학사업단 조영주 담당교수와 임희경 교수, 소바세교육연구소 오영학 대표, 노치상 연구원이 맡았다.

전국 최초 산·학·관 프로젝트로 진행한 SW교육강사 양성과정을 마친 IT융합대학 김진주, 이현준, 이병헌, 김나현, 이현호, 송재우, 김용수, 김준서, 이성현, 류석우 학생도 참여해 교육을 진행했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세계적 트렌드인 AI·SW코딩교육은 교육을 받는 중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SW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강영 광주교육연구정보원장은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AI·SW분야에 잠재된 능력을 키우고, 미래사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SW중심대학사업단과 AI·SW캠프를 자주 진행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학생들은 “자율주행자동차를 서로 부딪히지 않게 만드는 코딩 작업이 무척 재미있었다”며 “인공지능과 관련된 스마트 시티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