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한 현직 경찰관이 같은 경찰서에 근무하는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이 제기돼 감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청은 2일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A 경위에 대한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A 경위의 혐의가 확인될 경우 형사 처벌과 징계 절차에 나설 방침이다.
A 경위가 소속된 경찰서에서는 지난해 말 다른 경찰 간부가 신입 여경을 괴롭히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