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3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종합병원 부분 전국 1위(6개 영역 평균 점수)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2017년부터 도입돼 시행하고 있는 환자경험평가는 환자가 직접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개인의 선호, 필요, 가치에 상응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았는지 여부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환자경험평가는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등의 영역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파티마병원은 6개 영역 평균 점수 89.41점을 받았는데 314개 종합병원 중 전국 1위였다. 전체 참여기관 359곳 중에서는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김선미 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환자중심병원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