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T1 선두 질주… 담원 기아 10연승 맹추격

입력 2022-08-01 21:57 수정 2022-08-01 21:58
T1 2군 선수단. LCK CL 제공

마지막 주에도 T1, 담원 기아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T1은 1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2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서머 시즌 8주차 첫째 날 경기에서 상승세의 DRX를 꺾고 첫 20승 고지를 밟으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일찍이 벌린 격차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아칼리(톨란드)-아펠리오스(트리거)로 이어지는 딜러 라인의 꾸준한 성장세가 역전의 빌미를 주지 않았다. 세주아니(포톤)의 흠잡을 데 없는 운영도 돋보였다.

2위 담원 기아는 한화생명을 꺾고 10연승을 달렸다. 이즈리얼(라헬)을 큰 위기 없이 성장시키며 중반 이후 별다른 위기 없이 승리를 쟁취했다. 담원 기아는 19승 10패가 되며 T1에 1경기 차 맹추격을 이어갔다.

젠지는 3위 경쟁 중이던 리브 샌박을 25분 만에 꺾고 1승을 쌓았다. 후반 벨류가 높은 제리-유미를 내줬으나 이른 시간 라인전을 소위 터뜨리면서 쉽게 게임을 가져갔다.

갈길 바쁜 KT는 광동에 발목이 잡히며 14승 15패가 됐다. 광동은 13승 16패로 8위를 유지했으나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살렸다.

농심은 프레딧 브리온을 제압하고 15승 고지를 밟았다. 리브 샌박과 공동 4위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