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세계관을 확장한 채널A의 새 예능 ‘강철볼-피구전쟁’의 감독, 코치로 김병지와 최현호가 캐스팅됐다. MC에는 ‘강철부대’부터 함께 한 김성주, 김동현이 확정됐다.
‘강철볼’은 인기리에 방영된 밀리터리 예능 ‘강철부대’ 시즌1, 2에 출연한 부대원들이 피구에 도전하는 스포츠 예능이다. 각 부대원은 혹독한 서바이벌을 거쳐 피구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수부대 출신으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가진 출연진이 스포츠 경기를 통해 보여줄 쾌감과 감동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팀 강철볼’을 이끄는 수장은 레전드 골키퍼인 김병지와 방콕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 금메달리스트 최현호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인 김병지는 타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감독 경력을 기반으로, 부대원들에게 피구에 필요한 순발력과 방어력을 가르칠 예정이다. 핸드볼계 대표 스타인 최현호는 핸드볼 기술을 접목한 실전 피구 기술을 가르치며 ‘팀 강철볼’의 공격력을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MC인 김성주와 김동현은 이미 각 부대원의 성향과 능력을 모두 파악하고 있는 만큼 맞춤형 중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축구와 핸드볼의 기술을 결합한 독특한 피구 훈련과 함께 양보 없는 ‘전쟁’을 거쳐 선발될 ‘팀 강철볼’의 최종 멤버가 누가 될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오는 8월 중 첫 방송한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