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4개 종목 국가대표 유망주와 공식후원 계약

입력 2022-08-01 14:47
SK텔레콤은 1일 대한민국 스포츠 미래를 책임질 주요 종목 유망주 4명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황선우(수영), 박혜정(역도),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선수.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수영선수 황선우(19·강원도청), 역도선수 박혜정(19·안산공고), 리듬체조선수 손지인(15·세종고), 스케이트보드선수 조현주(15·성서중)를 후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3년 동안 훈련 지원금과 국제대회 성적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심리·컨디션 관리 등을 도와서 내년 항저우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올림픽 등의 국제 대회에서 최고 기량을 낼 수 있도록 도울 게획이다.

SK텔레콤은 2007년 남자 수영의 박태환을 시작으로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을 후원해왔다. 지난해 ‘대한민국 스포츠 육성 TF’를 발족해 스포츠 균형발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 중이다.

김희섭 SK텔레콤 부사장(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선수들이 여러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을 높이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