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덕풍계곡에서 남성으로 추정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27분쯤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안전요원으로부터 산에 시신이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해 수색하던 중 오전 10시쯤 제2용소폭포에서 제3용소폭포로 이어지는 지점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남성으로만 추정하고 있다”며 “신원과 함께 외상 유무나 타살 혐의점 등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