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선수별 간담회·의원총회 열고 ‘비대위 체제’ 의견 듣는다

입력 2022-08-01 10:17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일 권성동 원내대표의 당대표 직무대행직 사퇴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논의하기 위한 선수별 간담회와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우리 당의 비상상황을 인식하고 비대위로 전환하는 데 있어 신속하고 당헌·당규에 맞춰 잘 갈 수 있도록 의원들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최고위원, 오전 11시 초선 의원 운영위원 6명, 오후 1시 재선 의원, 오후 2시30분 3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연이어 연다. 또 오후 3시에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의 의견 청취에 나설 계획이다.

구승은 기자 gugiz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