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일 권성동 원내대표의 당대표 직무대행직 사퇴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논의하기 위한 선수별 간담회와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우리 당의 비상상황을 인식하고 비대위로 전환하는 데 있어 신속하고 당헌·당규에 맞춰 잘 갈 수 있도록 의원들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최고위원, 오전 11시 초선 의원 운영위원 6명, 오후 1시 재선 의원, 오후 2시30분 3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연이어 연다. 또 오후 3시에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의 의견 청취에 나설 계획이다.
구승은 기자 gugiz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