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청사진 마련

입력 2022-07-31 12:20
지난 29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열린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차세대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한다.

시는 지난 29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용역 수행기관의 과업 수행내용 및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용역은 국내외 바이오헬스산업 환경 분석과 정부·경북도와 발맞춘 맞춤형 특성화 전략 수립,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등의 내용을 담아낼 예정이다.

시는 용역이 마무리되면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과 로드맵 수립, 재원 확보 및 운영방안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등 바이오 인프라와 포스텍·한동대, 포항테크노파크 등 지역 산·학·연 자원을 연계·활용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시너지 방안을 마련한다. 나아가 연구중심 의과대학, 스마트병원 설립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이오헬스분야 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먼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세계가 바이오헬스 산업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지금이 글로벌 바이오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골든타임이다”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