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 원장에 부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휘택 교수가 임명됐다.
부산시는 김휘택 교수를 제18대 부산의료원 원장으로 임명하기로 하고 29일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임명일인 다음 달 5일부터 3년간이다.
김 원장은 1992년부터 부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누적 1만명 이상의 선천성 기형 및 난치성 사지 변형 환자들을 집도했으며, 국내외 학회에 141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정형외과 연구와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해온 전문의다. 그는 부산대학교병원 의학연구소 임상시험센터장과 응급의료 실장, 부산대 의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휘택 원장은 “부산의료원이 공공보건의료 사업과 특화된 중증질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지식 배양과 진료에 최선을 다해 새로운 지역의료원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