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앞 해상에서 잠수 교육을 받던 60대 남성이 사라진 지 하루가 지나도록 발견되지 않아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29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9분쯤 고흥군 포두면 남성리 목섬 앞 해상에서 잠수 교육생 A씨(62)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4척, 항공기 1대, 민간구조선 4척 등을 동원해 인근 해상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실종 직전 A씨는 다른 교육생 2명과 함께 잠수복·산소통 등을 착용한 채 입수해 잠수 교육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