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박해수, 美 대형 에이전시 UTA와 계약

입력 2022-07-29 14:33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박해수가 미국 대형 에이전시와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29일 미국 영화 전문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박해수는 최근 UTA(United Talent Agency)와 계약을 체결했다. UTA는 미국 4대 메이저 에이전시 중 하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임스 맥어보이, 앤젤리나 졸리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속해 있다.

국내에선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박해수는 지난해 ‘오징어 게임’에서 조상우역을 연기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이어 첩보 액션 영화 ‘야차’의 한지훈 검사,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베를린역을 맡아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줬다. 향후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과 영화 ‘유령’의 공개도 앞두고 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