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 나선다

입력 2022-07-29 12:20

강원도 삼척시가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한다.

시는 8월부터 원스톱 민원창구를 운영한다. 비서실이 민원 컨트롤 타워가 돼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다. 비서실은 시장실을 찾는 시민들의 고충과 요구사항을 접수한 뒤 관련 부서를 연결해 민원을 해결한다.

‘열린 시장실’도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민원실에서 시장에게 시정발전 의견을 제시하고, 시장과의 상담을 통해 고충·불편 민원에 대해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공간이다.

열린 시장실은 삼척시청 본관 1층 민원실에 공간을 마련해 수시로 운영된다. 이곳에 접수된 민원 중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민원은 접수 대장 기록 후 종결된다. 장기적으로 논의가 필요한 민원은 담당 부서 내부검토를 거쳐 민원인에게 결과가 통보된다.

열린 시장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전화 등을 통해 사전접수 후 방문하거나 민원실로 직접 방문하여 현장 접수 후 상담하면 된다.

또한 시는 민선 8기 시장 공약사항 중 하나인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 한 바퀴’도 운영한다. 시장이 직접 읍·면·동 민원실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주민 맞춤형 현장 민원실을 운영하는 것이다.

8월 19일 도계읍을 시작으로 매월 세 번째 금요일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 건의 및 애로사항을 듣는 등 민원 상담한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민선 8기 슬로건인 ‘섬기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