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독립유공자 후손 돕는 ‘815 런’ 후원

입력 2022-07-28 16:21
대상주식회사 로고. 대상 제공

대상이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기 위해 열리는 ‘815 런’을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2020년부터 개최해온 기부 마라톤이다.

대상은 후원금을 기부하고 청정원 ‘츄앤리얼 고구마츄’와 ‘츄앤리얼 유기농 군밤츄’을 참가자들에게 간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마라톤 개인 참가비와 기업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쓰인다.

나광주 대상 ESG경영실장은 “대상은 1956년 순수 국내자본과 기술로 최초의 국산 조미료를 개발해 당시 우리 식탁을 점령했던 일본 조미료를 밀어내고 ‘맛의 독립’을 이뤄냈다”며 “‘대한 독립’을 외쳤던 독립유공자들의 정신을 기리는 ‘815 런’을 후원하고 대상의 ESG 경영을 실천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