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볼리비아 기술직업훈련원에 교육 지원

입력 2022-07-28 15:01
계명문화대학교-볼리비아 기술직업훈련원 협약식.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볼리비아 엘알토 지역에 있는 취약계층 성인학습자의 취·창업 기회 확대를 위해 최근 볼리비아 기술직업훈련원(CEA-KOREA)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시민사회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계명문화대는 KOICA의 우수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KOICA로부터 대학의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볼리비아 기술직업훈련원 역량강화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2024년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계명문화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볼리비아 기술직업훈련원에 교육혁신지원센터(CEA-Innovation Service Center)를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영유아과 교육과정 개발·개편, 뷰티미용과 교육과정 개발·개편, 디지털 역량 강화·교수법 향상,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관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대학 설립의 모토인 프론티어 정신을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중남미 지역에 대학의 역량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