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일을 하던 노동자 3명이 한층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9분쯤 중구 선화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지하 3층에서 일을 하던 인부 3명이 지하 4층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중상을 입은 노동자 1명을 먼저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상을 입은 나머지 2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