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 참전유공자 대상 ‘집수리 봉사’ 진행

입력 2022-07-27 17:24

경기북부보훈지청은 PJ청년봉사단(이은재·노대균 상사)와 파주시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PJ청년봉사단은 지난달 호국보훈의 달 후원품 전달을 위해 6.25 참전유공자 어르신 댁을 방문했다가 노후화가 진행된 집 상태를 보고 이번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게 됐다.

지난 23일 봉사단 회원 20여명은 어르신 댁을 재방문해 담장 보수, 대문 페인트칠, 대청소 및 방역 등을 실시했다.

PJ청년봉사단은 집수리 봉사 후 파주 거주 재가복지대상자 중 참전유공자 본인으로 이뤄진 20가구를 방문해 라면, 쌀, 김 등을 담은 행복나눔박스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에 함께 참여한 한국성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집수리 봉사,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후원을 꾸준히 실천하며 보훈대상자분들의 복지증진 향상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PJ청년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훈대상자분들께서 든든한 보훈을 실감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해나가자”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