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로 남의 차에 새총쏜 혐의 40대 경찰에 덜미

입력 2022-07-27 16:52
국민DB

대구 서부경찰서는 새총을 이용해 다른 사람의 차량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새벽 대구 서구 한 건물 옥상에서 인근 주차장 쪽으로 새총을 이용해 유리구슬을 쏴 차량 4대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일 오전 파손된 차량 주인들이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이뤄졌다. A씨는 경찰 진술에서 담배를 피우러 옥상에 갔다가 심심풀이로 새총을 발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