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초등돌봄교실과 함께하며 현장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쳤다.
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이 26일 남양주시 다산별빛초등학교를 찾아 여름방학에 운영 중인 초등돌봄교실 상황을 살피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36명 학생이 참여하는 초등돌봄교실에서 이뤄지는 창작 활동, 음악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에게 직접 점심 도시락을 나눠주며 아이들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어 도교육청 방과후학교 담당 부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함께 다산별빛초 돌봄교실 운영에 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방문 배경에 대해 “신도시 유입 인구가 늘어나 돌봄 요구도 증가하는 상황이라 학생 성장에 맞춘 돌봄 운영을 위해 현장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교육감은 “교육청이 교육 본질을 회복해 교육 전문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초등돌봄교실 전담부서를 명확히 하고, 전문성 높은 보육을 추진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머리를 맞대 혜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