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장로교회 2022 중고등부 여름수련회 성료

입력 2022-07-25 21:43
주안장로교회 ‘2022 중고등부 여름수련회’를 마친 학생들이 25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주안장로교회 제공

주안장로교회(주승중 위임목사) 중고등부 여름수련회가 22일부터 3일간 중고등부 생활관에서 펼쳐졌다.

코로나19 예방 준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차분히 진행된 이번 여름수련회는 3년만에 열려 그 어느 때보다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뜨거웠다.

‘충실한 하루, 충만한 하루, 충분한 하루’라는 주제 속에서 다양한 신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심신과 신앙심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뮤지컬공연단의 공연무대와 교과서에서 배웠던 선교역사를 직접 찾아가는 액티비티,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김성배 주안장로교회 중고등부 전도사는 “청년들이 학업과 진로 등 각자에게 처한 여러 어려움들을 잘 이겨내고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자 이번 수련회의 방향성을 잡았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이번 교회수련회를 통해 신앙심이 성숙되고, 무엇보다 ‘왜 나에게는 이런 힘듦이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이겨낼 수 있는 해답’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안장로교회는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우리사회 미래의 주역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신앙심을 심어 주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세상의 빛과 소금의 교회로서 어려운 이웃과 다문화가정, 그리고 세계 속 기근과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난민 국가를 돕는 일에 온정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