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 지 40년 가까이 된 대전지역 아파트 3곳에 대한 재건축의 발판이 마련됐다.
대전 중구는 문화동 삼익아파트와 태평동 장미아파트·시영아파트에 대한 주택 재건축 판정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각 아파트는 재건축 안전진단 용역 결과 및 국토안전관리원의 적정성 검토 절차를 거쳐 재건축이 확정됐다.
안전진단 용역은 구조안전성 평가와 건축 마감 및 설비 노후도 평가, 주거환경, 비용분석 분야로 구분된다.
재건축 결정에 따라 재건축추진위원회의 도시정비계획 입안 제안과 추진위원회 설립, 조합 설립, 시공자 선정, 사업시행 인가 등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은 “재건축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정비계획 입안 제안 시 부서 협의, 주민설명회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