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가족봉사단 발대…봉사활동 열기 재점화

입력 2022-07-25 12:20

광주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최근 ‘청소년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 자녀1인이 포함된 가족봉사단에는 광주에 거주하는 총 32가족이 참여했다.

부모와 자녀들이 의기투합한 이들은 앞으로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

참석자들은 발대식 직후 무등산국립공원공단과 무등산 내 환경정화활동, 기후환경 캠페인, 무등산 안내표지판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참여가족들은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삶의 가치와 참된 봉사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됐다”며 “삶에 활력을 주고 보람도 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청소년가족봉사단은 오는 9월까지 지역사회 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문수영 센터장은 “그동안 다소 뜸했던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이 재점화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