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7급 공채 1차 필기 응시율 65.0%

입력 2022-07-23 17:11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시험이 치러진 23일 서울 강남구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공무원 7급공개경쟁채용 1차 필기시험 응시율이 65.0%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23일 전국 76개 시험장에서 진행된 ‘2022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제1차 시험’ 응시대상자 3만3454명 중 2만1743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발 예정 인원은 785명이다.

올해 시험 응시율은 작년의 63.5%보다 1.5%포인트 상승했고 2020년 67.0%보다는 2.0%포인트 내려갔다. 올해 응시율 상승은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5급 공채 2차 응시생들의 응시가 많아진 것이 주된 요인으로 추측된다.

전체 응시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80명이었다. 이들은 방역 당국과 조율해 권역별 별도 장소에서 시험을 치렀다.

전체 경쟁률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인사혁신처가 밝힌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경쟁률은 42.7대 1로 나타났다. 이는 1979년 23.5대 1을 기록한 이후 4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노혜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