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와 T1이 지난 주에 이어 6주 차에도 2군 리그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두 팀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정규 리그 6주 차 경기에서 각각 2승2패를 추가했다. 나란히 15승9패를 기록해 변함없이 순위표 최상단을 지켰다.
리브 샌박은 KT 롤스터와 젠지에 연패를 당하며 불안하게 6주 차 일정을 시작했으나, 이후 프레딧 브리온과 광동 프릭스를 연달아 꺾어 다시 제 궤도에 올랐다. T1은 DRX와 KT를 잡고 담원 기아와 광동에 승점을 헌납했다.
담원 기아와 DRX는 순위가 뒤바뀌었다. 담원 기아는 네 경기를 전부 이겨 14승10패를 누적, 3위에 오르고 선두 그룹을 바짝 쫓았다. DRX는 4연패를 당해 12승12패를 기록하고 공동 5위로 내려갔다. 두 팀 사이에는 2승2패를 추가한 젠지(13승11패)가 끼어있다.
농심 레드포스와 KT는 12승12패로 DRX와 나란히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1승13패의 광동이 8위, 9승15패의 한화생명e스포츠가 9위에 머물렀다. 1승3패를 추가하는 데 그친 프레딧 브리온(7승17패)도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