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해북도서 규모 2.5 지진… 기상청 “자연 지진”

입력 2022-07-23 09:01
기상청 홈페이지

기상청은 23일 오전 6시27분쯤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 서남서쪽 13㎞ 지역에서 규모 2.5 지진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깊이는 측정되지 않았다.

최대 진도는 1로, 사람은 체감할 수 없지만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북한에선 핵실험이 단행될 때마다 인공 지진이 관측될 수 있다. 지진파형에서 P파가 S파보다 우세하면 인공 지진으로 분류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