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해북도 사리원 인근, 규모 2.5 자연지진 발생”

입력 2022-07-23 08:28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 서남서쪽 13㎞ 지역에서 23일 오전 6시27분쯤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자연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총 41번의 규모 2.0 이상 지진 가운데 9번째로 규모가 크다.

이날 지진이 발생한 곳 반경 50㎞ 내에서는 1978년 이후 ‘규모 2.0 이상 3.0 미만 지진’ 92번, ‘규모 3.0 이상 4.0 미만 지진’ 32번, ‘규모 4.0 이상 5.0 미만 지진’ 4번이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