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돌아온다

입력 2022-07-22 15:00 수정 2022-07-22 15:02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복수극으로 복귀한다고 넷플릭스가 22일 밝혔다.

드라마 ‘비밀의 숲’ ‘해피니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을 만든 안길호 감독이 연출하고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염혜란 등이 출연한다.

배우 송혜교. UAA 제공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끔찍한 학교폭력을 당한 여자 문동은(송혜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다. 이도현은 비밀스러운 사연을 지닌 주여정으로 분해 밝은 모습 뒤 감춰진 복잡한 내면을 연기한다.

임지연은 과거 학교폭력의 주동자 박연진 역을 맡았다. 염혜란은 또 다른 폭력의 피해자인 강현남을, 박성훈은 박연진과 함께 동은의 삶을 파괴한 전재준을 연기한다.

배우 이도현.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