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애쉬 서포터’로 광동에 1R 패배 설욕

입력 2022-07-21 19:42

T1이 광동 프릭스에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T1은 2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광동에 2대 1로 역전승했다. 6연승을 달린 이들은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1패 +15) 고지를 밟았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T1에 올해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광동이다. 이날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T1을 궁지로 내몰았다. ‘엘림’ 최엘림(비에고)의 쿼드라 킬로 기세를 탄 광동은 스노우볼을 굴려 첫 세트를 가져갔다.

T1은 드레이븐·애쉬 바텀 듀오 조합으로 두 세트를 내리 따냈다. 광동이 2세트를 내주고도 밴픽 전략에 큰 변화 없이 3세트에 나섰고, T1도 탑라이너만 오른에서 그라가스로 바꿔 응수했다. 후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T1은 39분경 드래곤 영혼이 걸린 전투에서 이겨 마지막 승점을 가져갔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