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친환경 생분해 봉투 180만장 제주 시장 지원

입력 2022-07-21 18:15
제주 동문재래시장에서 실제 사용 중인 네오플 친환경 생분해 봉투. 네오플 제공

‘던전앤파이터’로 유명한 게임사 네오플이 제주도 내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절감을 취지로 제주 동문재래시장상인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친환경 생분해 봉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네오플은 제주도에 본사를 둔 넥슨 자회사다.

네오플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 동문재래시장 360점포에 친환경 생분해 봉투 총 180만여 장을 지원한다. 환경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친환경 생분해 봉투는 폐기 시 100% 자연 분해된다. 봉투에는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사이퍼즈’ 등이 새겨져있다.

네오플은 오는 10월까지 제주 동문재래시장상인회를 통해 친환경 생분해 봉투를 지급할 예정이다. 네오플 노정환 대표는 “동문재래시장상인회와 함께 하는 이번 생분해 봉투 지원사업이 아름답고 깨끗한 제주를 지켜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오플은 앞서 제주도 내 CU 점포 150곳과 제주스타렌터카에 친환경 종이봉투 총 192만여장을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외에도 지역아동센터 신속항원 키트 지원,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 보호대상 아동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지원, 방과 후 공부방 ‘꿈들’ 지원 등 제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