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여야, 원구성 합의 결렬…내일 오전 추가 논의

입력 2022-07-21 17:21 수정 2022-07-21 17:30
연합뉴스.

여야의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결렬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후반기 국회 원 구성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점 도출에 실패했다.

권 대행은 회동이 끝난 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오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내일 오전 10시에 의장실에서 만나서 합의를 위한 노력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는 따로 협상 시간을 갖지 못해서 그사이에 각 당의 입장 변화가 있는지 서로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누는 시간이었다”면서 “오늘 저희가 나눈 의견을 바탕으로 내일 오전에 최종적으로 자리를 가져보려 한다”고 전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