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도는 21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세종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대상을 받아 국비 2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018년 특별상, 2019년 최우수상, 2020년 우수상, 2021년 대상을 받는 등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자치단체의 지역일자리 추진실적, 우수사업 등 일자리사업 성과를 전국에 공유‧확산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도는 2019년 신설한 일자리국을 중심으로 고용의 양적 발전과 질적 개선을 위해 체계적인 일자리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부문별 일자리 대책은 고용인프라 혁신, 미래산업 육성, 청년일자리,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2021년 고용률을 61.4%까지 끌어올렸다. 상용근로자 수는 37만50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37만5000명으로 도정 사상 최고의 고용성과를 거뒀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 같은 결과는 강원도의 어려운 고용 환경을 이겨내기 위해 일자리국을 중심으로 모든 부서가 밤낮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희망이 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강원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2년 연속 수상
입력 2022-07-21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