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 신규 확진 7만1170명, 사흘째 7만명대

입력 2022-07-21 09:32 수정 2022-07-21 10:18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25일부터 요양병원 등의 비접촉 면회만 허용하기로 한 방안을 발표한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보훈요양원(원장 김정면)에서 관계자가 비접촉 면회소 설치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7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7만1170명 늘어나 누적 1900만908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 7만6402명보다 5232명 감소했고, 1주 전인 지난 14일 3만9183명보다는 3만1987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4만112명(56.4%)이 감염됐다. 경기 1만9503명, 서울 1만6670명, 인천 3939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1037명(43.6%)으로 확인됐다. 부산 4129명, 대구 2405명, 광주 1650명, 대전 2029명, 울산 2020명, 세종 492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만850명으로, 이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9844명(13.9%), 18세 이하는 1만5268명(21.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20명으로 21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일명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BA.2.75 변이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누적 2명이 됐다. 방역 당국은 현재 관련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