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오전 7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서울시조찬기도회 창립예배’ 설교자로 윤석전(연세중앙교회·사진)목사가 확정됐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정치 지도자를 위한 특별 기도를 드린다.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서기총 대표회장 원성웅 목사, 상임대표 이예경 목사)는 22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창립하는 서울시조찬기도회 일정을 발표했다.
서기총 사무총장 박원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하는 이날 예배에 안철수 권성동 나경원 전·현직 국회의원, 김진태 강원 도지사, 김태흠 충남 도지사, 김진영 전 육군대장, 황교안 전 총리 등이 참석한다.
김선규 길자연 이희준 최현규 나영수 목사, 두상달 장로 등도 순서를 맡는다.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김희정, 테너 조효제 등이 출연해 찬송을 부른다.
신설되는 서울시조찬기도회는 매달 각 지역구를 돌며 지역 정치 지도자 등을 초청해 기도회 또는 리더십 강좌를 개최한다.
1년에 두 차례, 서울시 교회와 정치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서울시조찬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월 1회 회원 리더십 훈련과 예배, 기도모임 등을 갖는다.
각 구별로 남성 12명, 여성 12명 등 24명씩 약 1200명으로 구성하는 기도운동 조직을 만들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