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원 만남 7900명 신청…오늘도 17명 만나”

입력 2022-07-21 00:38 수정 2022-07-21 09:43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19일 강원도 춘천을 방문해 만찬회동한 모습. 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캡처

전국을 돌며 당원들을 직접 만나는 ‘장외 정치’를 하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늘도 17명의 당원과 함께 김치찌개와 커피를 함께했다”면서 “현재까지 (당원 만남에) 7900명가량 신청해주셨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 자신과의 만남 신청을 위해 인적사항 등을 기재하는 구글 폼 링크를 올리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어 “내일은 조금 큰 도시니 더 많은 분과 만날 것”이라며 “당과 정치에 대해 구체적인 대화를 나누면서 우리 당원들이 얼마나 정치에 관심이 많고, 당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은지 새삼 놀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그러나 21일 어떤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이 대표는 이후 호남·강원 등 전국을 돌며 당원들과 직접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