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대 후원금 1억5000만원 달성…2시간만 ‘마감’

입력 2022-07-20 15:5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28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 지 두 시간 만에 한도를 채웠다고 20일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금 2시간 만에 후원 한도를 채워 모금을 마감한다”며 “이기는 민주당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약속을 지키는 저 이재명이, 국민과 당원의 뜻을 모아 사즉생의 정신으로 이기는 민주당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재명과 함께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 주십시오”라며 모금 계좌가 담긴 후원 홍보물을 게시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서 다시 손잡아주신다면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민주당의 시대,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다시 만들 수 있다”며 “‘누구나 당원 하고 싶은 정당’으로 혁신하고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을 바꿔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능한 민주당으로 혁신하여 국민의 기대와 희망을 되찾아 오겠다”고 했다.

정치자금법상 당 대표 경선 후원금 한도는 1억 5000만원이다.

이 의원은 지난 5월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할 당시에도 후원금 모금을 공지해 2시간 만에 1억 5000만원의 한도를 다 채웠다. 지난 6월 정치 후원금 모금 당시에도 계좌를 연 지 2시 30분 만에 후원금 1억 5000만원을 채운 바 있다.

김민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