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9일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우상혁 선수가 자랑스럽다”고 축하를 건넸다.
윤 대통령은 이날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은메달을 목에 건 우 선수에게 SNS를 통해 축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육상 역사상 처음으로 실외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의 쾌거를 달성했다”며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이번 입상은 기초종목에서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지금도 열심히 땀 흘리고 있는 선수들이 큰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고 우 선수를 치켜세웠다.
윤 대통령은 이어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우 선수가 관중의 박수를 유도하며 경기 자체를 즐기던 모습이 여전히 생생하다”며 “‘할 수 있다’라는 스포츠 정신과 ‘실패해도 괜찮다’라는 긍정의 힘을 전 세계에 전한 장면이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연이어 값진 성과를 이룬 우 선수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