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이에 따라 오는 8월 9~12일 그림책‧코딩 융합 교육프로그램 ‘2022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4차에 걸쳐 진행한다.
독서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사고력을 키우는 능력을 키워준다.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읽기, 만들기 활동, 보드 활용 코딩 실습, 시나리오 구성해 코딩으로 표현하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먼저 ‘너는 괴물?’, ‘내가 보여!’, ‘오염물이 터졌다!’, ‘그레타 툰베리가 외쳐요!’ 그림책을 읽은 후, 다양한 공작재료로 만들기 시간을 갖는다.
이어 블록코딩과 교육용 보드를 연결해 코딩을 실습해보고 책 속 내용을 나만의 시나리오로 구성해 코딩으로 표현해 본다.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광주중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진행한다. 참가 대상과 인원은 초등학교 4~6학년 및 동일 연령 청소년 10명을 모집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추선미 광주중앙도서관장은 “독서와 코딩을 융합한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