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정책 홍보대사로 ‘가상인간’ 활용

입력 2022-07-17 11:16
2022 서울 청년정책 콘테스트 홍보 영상 속 와이티.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가상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청년정책 ‘청년행복프로젝트’ 알리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청년정책 홍보대사로 Z세대 가상인간 와이티(YT)를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Z세대 가상인간 와이티는 지난 3월 AI 기술로 탄생한 미래형 인플루언서로, 이름에는 영원한 스무 살(Young Twenty)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와이티는 오는 22일까지 개최되는 ‘2022 서울 청년정책 콘테스트’ 영상에 출연하며 서울시 청년정책 홍보대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콘테스트는 숏폼 방식을 도입해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쉽고 재미있게 제안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형식의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그는 앞으로 1년간 정책 홍보 콘텐츠 제작 등에 참여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서울 청년에게 정책을 알리고, 청년과 서울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MZ세대에 높은 관심을 받는 가상 인플루언서 중 하나인 와이티와 청년정책 홍보를 위해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와이티가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서울시 청년정책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