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에서 반도체특위 간담회

입력 2022-07-14 16:56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가 지난 12일, 서강대학교에서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양향자 특임위원장은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인재양성과 관련하여 교육계의 실무적인 의견을 청취하고 국가의 그랜드플랜을 만드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기현 전무와 박재근 교수의 발제로 반도체 인력 배출에 대한 현 상황과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대기업에 치우친 인력 쏠림 현상으로 반도체 인력 수급 문제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중점으로 다루었으며, 반도체 인력 양성에 적극적인 미국, 중국 대만 등의 해외 사례와 비교하며 국내 반도체 인력양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학과장 범진욱 교수는 “ 반도체 인력에 대한 부족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반도체 인력 수요에 따른 정부의 적극적인 인력 양성 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