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맞은 군인 2명 바다에 빠져…1명 숨지고 1명 실종

입력 2022-07-14 10:03

휴가를 나와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군인 2명이 바다에 들어갔다가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14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4분쯤 20대 남성 2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에 나선 해경은 수색 끝에 남성 1명을 발견했다. 해당 남성은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에 빠진 2명은 모두 군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 사이이며 복무 중인 부대는 서로 다르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보령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인력 50여명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보령=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